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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증후군,?단기간?통증?제거?아닌,?지속 가능한?교정이?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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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거북목 증후군은 현대인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채 화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반복되면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돌출되며 경추의 생리적 만곡이 무너집니다. 이렇게 되면 목뼈에 전달되는 하중이 평소보다 몇 배나 증가하고, 그 부담이 쌓이면서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뻣뻣하거나 피로한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 결림, 두통, 팔 저림 같은 신경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로 여기고 방치하면 경추의 변형이 진행되어 퇴행성 변화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바로잡는 도수치료 교정
거북목 증후군의 교정은 단순히 '목을 펴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틀어진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고, 이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의 균형을 되찾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는 손으로 직접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도수치료 교정이 많이 활용됩니다. 숙련된 치료사는 손을 이용해 경추와 흉추의 미세한 움직임을 조절하고, 뭉치고 단단하게 굳은 근육이나 유착된 근막을 풀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경직된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경추의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신경이 눌려 생기던 통증이 완화됩니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틀어진 몸의 형태를 바로잡고, 그로 인해 제한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근육 불균형 해소, 정밀한 평가가 우선
거북목은 목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뒤쪽 근육은 약해지는 불균형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흉쇄유돌근과 사각근처럼 전면부에 위치한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깊은 곳에 있는 심부 목굽힘근이나 견갑거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자세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이런 불균형은 목뿐 아니라 어깨, 등, 심지어 허리까지 영향을 미치며 체형 변화를 가속화시킵니다. 따라서 교정 치료는 특정 부위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몸 전체의 정렬과 근육 밸런스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전에는 근육의 긴장 정도와 통증 양상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 같은 보조 치료를 병행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고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꾸준함이 만드는 '다시 무너지지 않는 자세'
거북목 교정은 단기간의 치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몸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줄이고 경추의 정렬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교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안정화 치료로 이어집니다.

생활 속에서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화면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의 높이나 등받이 각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에는 일정 시간마다 가볍게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관리가 병행될 때 치료 효과는 더욱 오래 유지됩니다.

통증 완화를 넘어, 신체 중심의 회복으로
도수치료를 포함한 비수술적 교정의 진짜 목적은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몸의 중심축을 바로 세워 구조적 균형을 되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추의 하중이 정상적으로 분산되면 목과 어깨의 긴장이 줄고, 척추 전반의 안정성이 회복됩니다. 그 결과 어깨 결림이나 두통, 팔 저림과 같은 연관 통증도 함께 개선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몸의 균형이 바로 잡히면 피로감이 줄고, 일상적인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러워집니다. 결국 거북목 교정은 단순히 자세를 예쁘게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신체가 본래의 정렬과 기능을 되찾아 건강하게 회복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자세 습관이 병행될 때, 몸은 점차 스스로 균형을 되찾고, 통증 없는 편안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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